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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명주택, 100년 사용을 지향하는 설계와 인증 기준

장수명주택, 100년 사용을 지향하는 설계와 인증 기준

장수명주택은 구조체를 오래 쓰도록 하고, 생활 변화에 맞춰 외장·내장과 설비 같은 부분을 쉽게 바꾸거나 교체할 수 있게 계획한 집이에요.
다만 이름만으로 모든 아파트가 인증 대상은 아니고, 공동주택은 총 세대수에 따라 인증 의무가 달라져요.
인증을 받으면 내구성·가변성·수리 용이성을 평가해 등급을 정해요.
어떤 구조와 설비를 평가하는지, 분양 공고에서 의무 기준과 세대수를 어떻게 읽는지 순서대로 살펴볼게요.

장수명주택이 오래 쓰이는 방식

장수명주택은 건물의 뼈대를 오래 유지하고, 생활 방식이나 가족 구성의 변화에 맞춰 내부를 바꾸기 쉽게 설계해요.
그래서 단순히 튼튼하게 짓는 것뿐 아니라, 벽체를 옮기거나 배관을 고칠 때 구조체를 크게 손대지 않도록 설계하는 점이 중요해요.

장수명 주택은 100년 이상 사용을 지향해요.
구조체는 오래 유지하고,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은 외장·내장·설비는 필요에 따라 바꿔 쓸 수 있도록 계획해요.
인증 등급은 구조체의 내구성, 내부를 바꾸기 쉬운 정도, 수리 용이성을 평가해 정해요.

세대수별 장수명 인증과 성능등급 의무

장수명 주택 인증제도는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주체에 세대수 기준을 적용해요.
1,000세대 이상이면 일반 등급 이상의 인증을 받아야 하고, 999세대에는 이 의무가 적용되지 않아요.
단, 인증 의무가 없다는 사실이 그 단지의 구조나 설비를 바꾸기 어렵다는 뜻은 아니에요.

500세대 기준은 장수명 인증이 아니라 주택성능등급 표시 의무와 관련돼요.

499세대 단지에는 경로당·어린이놀이터·어린이집까지 의무이고, 500세대부터는 주민운동시설·작은도서관·다함께돌봄센터도 의무 시설에 포함돼요.
주민공동시설 면적은 499세대에서 1,247.5㎡, 500세대에서 1,250㎡로 계산돼요.
공동시설 면적 기준은 지자체 조례로 원래 기준보다 4분의 1까지 높이거나 낮출 수 있어요.

장수명주택 네 등급의 점수 기준

인증 등급은 최우수·우수·양호·일반 네 단계예요.
평가 점수는 내구성·가변성·수리 용이성을 합산하며, 100점 만점에서 최우수는 90점 이상, 우수는 80점 이상, 양호는 60점 이상, 일반은 50점 이상이에요.

피복두께와 콘크리트 품질 평가

피복두께와 콘크리트 품질 평가 이미지

내구성에서는 철근의 피복두께와 콘크리트 품질을 살펴요.
피복두께는 흙과 떨어진 곳인지 흙에 맞닿는 곳인지, 염해 위험 지역인지에 따라 나눠 평가해요.

콘크리트 품질 평가에는 설계기준강도와 슬럼프, 단위결합재량, 물결합재비, 공기량, 염화물량이 들어가요.

가변성 평가에 포함되는 벽체와 공간

가변성 평가에 포함되는 벽체와 공간 이미지

가변성 평가에서는 구조방식과 벽체 재료·시공방법이 필수 항목이에요.
가족 구성이나 생활 방식이 달라질 때 평면을 바꾸도록 이동 가능한 벽체를 계획하는 것이 한 예예요.

선택 항목에는 배관, 층고, 공간의 가변성, 물을 쓰는 공간의 가변성, 외벽의 가변성과 공업화 공법이 있어요.
벽체뿐 아니라 배관이나 물 사용 공간처럼 변경이 까다로운 부분도 평가해요.

전용·공용부분의 수리 용이성 평가

전용·공용부분의 수리 용이성 평가 이미지

수리 용이성은 세대 안의 전용부분과 여러 세대가 함께 쓰는 공용부분으로 나눠 평가해요.
전용부분에서는 공용배관과 세대 설비 공간을 분리하고, 배관·배선을 수선하거나 교체하기 쉽도록 설계하는지가 필수 항목이에요.

공용부분은 공용공간에 배관 공간을 두고 점검구를 설치하는지가 필수예요.
전용·공용부분 모두 1급은 17점 이상, 2급은 14~16점, 3급은 12~13점이에요.
필수 항목을 포함한 4급은 10~11점이에요.

우수 등급 이상에 적용될 수 있는 완화

우수 등급 이상에 적용될 수 있는 완화 이미지

인증 등급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달라요.
우수 등급 이상은 조례에 따라 건폐율과 용적률을 기준의 115%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완화받을 수 있어요.

장수명 주택 성능등급을 인증받은 항목은 녹색건축 인증 심사를 받은 것으로 인정돼요.
인증기관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근거해 지정돼요.

장수명주택의 비용과 실증 결과

장수명주택의 비용과 실증 결과 이미지

국토교통부가 소개한 실증사업 연구에서는 장수명주택을 구현할 때 비장수명 주택보다 공사비가 3~6% 늘어나는 수준으로 가능하다고 제시했어요.
반면 100년간 생애주기비용은 비장수명 주택보다 11~18% 절감될 것으로 나타났어요.
실증 연구는 정해진 가정을 두고 비용을 추산했으므로, 그 절감률이 개별 단지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는 의미는 아니에요.

세종 실증단지 전체 1,080세대 중 116세대가 장수명주택으로 지어졌어요.
장수명 주택 중 최우수는 28세대, 우수는 30세대, 양호는 58세대였어요.
연구에서는 양호 등급을 기준으로 온실가스 약 17%, 건설폐기물 약 85%를 줄일 수 있다고 제시했어요.
이는 실증 연구의 추정치이며, 재건축 주기 연장이나 폐기물·탄소 배출 감소, 장기 비용 부담 완화를 모든 주택의 효과로 단정할 수는 없어요.

공고문에서 총 세대수 확인하기

공고문에서 총 세대수 확인하기 이미지

세대수는 입주자모집공고 첫 부분의 공급규모에서 총 세대수로 확인해요.
총 세대수와 일반분양 수가 함께 적혀 있다면, 기준을 판단할 때는 일반분양 수가 아니라 단지 전체 세대수를 봐야 해요.
여러 차례 나눠 분양하는 단지도 첫 회차 공고에 전체 규모가 표시돼요.

자주 묻는 질문

자주 묻는 질문 이미지

Q. 999세대면 장수명 인증을 받아야 하나요?

아니요.
의무 기준은 1,000세대 이상이에요.
인증 의무가 없어도 실제 설계는 단지마다 다를 수 있어요.

Q. 주택성능등급 표시 의무는 몇 세대부터 적용되나요?

500세대 이상부터 입주자모집공고에 표시해요.
소음·구조·환경·생활환경·화재·소방 분야를 포함해요.

Q. 499세대 단지에는 작은도서관이 없나요?

아니요, 의무 시설은 아니지만 사업주체가 설치할 수 있어요.
공고문의 부대복리시설 안내나 견본주택 배치도에서 확인해요.

Q. 인증 점수 50점이면 어떤 등급인가요?

일반 등급 기준이에요.
의무 대상인 1,0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일반 등급보다 낮은 등급을 받을 수 없어요.

핵심요약

항목내용
인증 의무1,000세대 이상, 일반 등급 이상
등급 점수일반 50점 이상, 양호 60점 이상, 우수 80점 이상, 최우수 90점 이상
평가 분야내구성·가변성·수리 용이성
우수 등급 이상조례에 따라 건폐율·용적률 기준의 115%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완화
세대수 확인입주자모집공고 공급규모의 총 세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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