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영향개발(Low Impact Development)과 건축물 설계 적용
1. 저영향개발 개념
저영향개발은 도시 또는 지역의 개발과정에서 자연 환경에 최소한의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건축물과 인프라를 설계, 구축하는 개발 방법론입니다. 이는 지속 가능한 도시화와 자연 보전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개발된 개념입니다. 저영향개발은 자연 환경을 보호하고 보전하면서도 인프라 및 건축물의 효율성과 기능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 저영향개발의 건축물 설계 적용
저영향개발은 건축물 설계에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주요 적용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연 환경 고려
– 건축물의 위치 선정: 자연 특성을 고려하여 자연 경관과 어울리는 위치에 건축물을 설계합니다. 지형, 토지의 경사 등을 고려하여 자연환경에 최대한 적응하는 설계를 합니다.
– 자연 조명 활용: 자연 채광을 최대한 활용하여 인공 조명의 사용을 줄여 에너지를 절약합니다.
– 녹지 공간 확보: 건축물 주변에 녹지 공간을 확보하여 생태계 보전과 동시에 주민의 휴식 및 활동 공간을 제공합니다.
친환경 자재 및 기술 활용
– 친환경 자재: 건축물의 자재로 친환경적이고 재생 가능한 자재를 선택합니다. 재활용 가능한 자재를 사용하여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지향합니다.
– 에너지 효율 기술: 저영향개발을 위해 건축물에는 에너지 효율적인 설비와 시스템을 적용합니다. 태양열, 지열,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건물의 에너지 소비를 줄입니다.
재활용과 폐기물 관리
– 재활용 설계: 건축물 설계 시 재활용을 고려한 설계를 진행합니다. 건축물의 부품이나 재료를 분리하여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합니다.
– 폐기물 관리: 건축물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관리하고, 가능한 한 최소한의 폐기물을 발생시키도록 노력합니다.
3. 정부에서 시행하는 관련 정책
정부는 지속 가능한 도시화와 자연 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한 관련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저영향개발을 촉진하고 건축물 설계에 적용되는 방안을 제시합니다. 대표적인 정부 정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 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미국에서 개발된 친환경 건축물의 인증 시스템으로, 건축물의 친환경성을 평가하고 인증합니다. 에너지 효율성, 자원 절약, 환경 친화성 등을 평가합니다.
에너지 효율 규제 및 지원
– 건축물 에너지 효율 규제: 정부는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규제를 시행합니다.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등급을 규정하고, 해당 등급을 충족해야 건축물을 설계, 건설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에너지 효율 지원 정책: 정부는 에너지 효율적인 건축물 설계와 시공을 촉진하기 위해 지원 정책을 시행합니다. 예를 들어, 에너지 효율적인 건축물을 건설하는 경우 장기간에 걸친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재활용 및 폐기물 관리
– 재활용 촉진 정책: 정부는 건축물 건설 과정에서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합니다. 재사용 가능한 자재 사용을 장려하고, 폐기물 발생 시 적절한 처리 방안을 제시합니다.
– 폐기물 관리 규제: 건축물 건설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처리를 규제하고 관리합니다. 폐기물 처리 방식 및 기준을 규정하여 환경 오염을 최소화합니다.
4. 결론
저영향개발은 건축물 설계에 자연 환경 보전과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방식으로 적용됩니다. 자연 환경 고려, 친환경 자재 및 기술 활용, 재활용과 폐기물 관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저영향개발이 건축물 설계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에서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제도, 에너지 효율 규제 및 지원, 재활용 및 폐기물 관리에 관련된 정책을 시행하여 저영향개발을 촉진하고 건축물 설계에 반영하고 있습니다.